주말에 할일 없어서 스페인 전식을 먹어보았음(프랑스 전식 먼저 읽고 들어오기 바람)

이 스페인 전식은 리뷰와는 달리 빵이 없었음.

런치라고 되어 있었고, 설명서에 스페인어와 영어가 병기되어 먹는데 지장은 없음

통조림이 두개 있는데, 큰 것이 주메뉴인 스페인식 콩스튜인 것 같은데 콩이 대부분이고

숟가락 크기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의 고기덩어리 한점과 그 반만한 덩어리 한점(고기는 질겼음)

비계 두점, 순대를 닮은 소시지 한점 등이 있었음

작은 통조림은 그냥 순수한 참치통조림임. 동원참치 제일 작은거 생각하면 됨.

복숭아는 황도복숭아 한조각 분량의 크기임

그 외 데우는 고체연료, 스탠드, 정수제 두알, 성냥, 휴지, 심지어 치약 까지..

전반적으로 취향이 아니라 평가하기 뭐하지만 개별 메뉴 따로 판매하지 않으므로

가성비는 프랑스에 비해 많이 딸린다는 생각임.(스페인 전식은 한끼 4만원, 프랑스 전식은 세끼 5만원)

시간 나면 프랑스, 스페인, 미군 전식 종합 비교 올릴 예정임~